제3회 군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가 ‘희망! 청소년’이란 주제로 24일 은파시민공원 제2주차장 야외공연장에서 시민과 청소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YMCA(이사장 박창길)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건희)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체자로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기획했다.

 무엇보다 각 학교별로 자발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주요 무대행사로는 그룹사운드 경연대회, 한마음 가요제, 한마음 댄스 경연대회, 마술 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한 청소년 경연대회가 열렸다.

 주변 부스에서는 참여 기관별로 사각지대 청소년 돕기 음식 바자회, 청소년신용경제 미쁨터(카페), 청소년자원봉사체험활동,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정건희 군산시청소년문화의 집 관장은 “이번 청소년한마음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주체성과 창의성을 계발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며 문화조성 주체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