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영일 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정상호 군산문화원장,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 내빈,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이석진-신명하 어르신의 6남매와 전옥수 어르신의 3년 김아라씨가 효도상을 수상했다.

또한, 90세의 나이에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으로 임한 12명의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드리면서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어진 2부 은빛잔치에서는 색소폰, 하모니카, 훌라댄스, 8090가요, 라인댄스, 합창, 난타 동아리 등 무대가 이어졌고, 송채아 트롯가수가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로비에서는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작업한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최용희 학장은 “지역 어르신께 삶의 의미와 기쁨을 드리기 위해 평생대학을 개교한 지 28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평생청춘인 우리 학생님들이 앞으로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살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군산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군산적십자평생대학 이사회, 군산지구협의회, OCI(주), 군산의료원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