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노인회는 지난달 30일 노인대학 41기 수료식을 가졌다.

군산시노인회 노인대학은 지역사회 발전과 어르신들의 현대사회 적응력 배응을 위한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노인대학 수료식에서는 만학도 어르신 170명이 의미있는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올해 노인대학은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교양강좌 및 건강강좌, 현장체험활동,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최고령 졸업생인 87세 옥덕순 할머니가 직접 참석해 주광순 노인대학장으로부터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주광순 노인대학장은 “어르신들을 맞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학사모를 쓰고 앉아계신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배움에는 끝이 없으니 100세 시대의 주인공으로서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 품위 향상과 더불어 사회 적응력을 배양해 당당하고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견실하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학사모 쓰고 계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더불어 축하의 박수를 드리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배움과 도전으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노인대학은 1980년 9월 개설해 올해 41기 170명을 포함해 총 3,4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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