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산 JB문화공간 1층 콘서트홀에서 열린 공연은 240개 좌석이 꽉 찰 정도로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특히, BMK의 소울 충만한 목소리와 혼을 담은 열창에 관객들은 60분 내내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날 공연에서 가수 BMK는 16년 만에 발매한 앨범 타이틀곡 <그리움만 굿바이>를 비롯해 <나 항상 그대를>, <아름다운 강산>, <사랑하기 때문에>, <삐에로는 우릴 보며 웃지> 등 감성 발라드부터 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곡까지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를 들려주었다. 

공연이 끝난 후, 참여 시민들은 “역시 대한민국 소울의 국모다운 환상적인 공연이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JB문화공간을 알게 되었는데 내년에는 또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될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BMK는 “군산은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라며 “군산 시민들에게 2023년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추억할 수 있는 공연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군산 JB문화공간은 12월 어린이 클래식 렉처 콘서트, 크리스마스 재즈 파티, 크리스마스&송년 티파티, 베토벤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