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홍보이사(가운데)가 제17회 군산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예총 군산지회(회장 황대욱·이하 군산예총)는 지난 15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7회 군산예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군산시와 에코그룹(대표이사 유성민)이 후원하는 군산예술상은 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한 해 지역예술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예술인을 선발해 시상함으로 사기를 진작시키고 격려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시의장, 홍용승 군산예총 자문위원장, 시도의원, 자문위원, 임원, 예술인,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한 해를 결산하는 예총홍보 동영상 시청과 축하공연에 이어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군산예술상 영예의 대상은 이영돈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군산지부 홍보이사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영돈 수상자는 장편영화인 '화' 제작은 물론 대외적인 홍보와 이미지 재고에 따른 협회 위상을 드높이는 등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올 한해 예총발전에 기여한 7명에게 공로상을 비롯해 감사패 10명, 공로패를 전달했다.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은 “올 한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더해주시고 다양한 활동을 해 오신 우리 군산 문화예술인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군산예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군산예총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대상 ▲이영돈

◇ 공로상  ▲도지사상 -건축가 문창호 ▲군산시장상 -연예예술인 송현숙 ▲시의회 의장상 음악인 김문정 ▲국회의원상 국악인 김사랑 ▲전북예총회장상 문인 손미자 ▲군산예총회장상 무용가 김다혜, 연극인 조인영

◇감사패 ▲군산시장 에코그룹 대표이사 유성민 ▲군산예총회장 군산시문화예술과 김유진,  군산예술의 전당 음향감독 박종수, 대한이엔이(주) 대표이사 김용찬,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장 최승웅, OCI(주)상무 심재엽, 대야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노정현

◇공로패 ▲군산예총 자문위원 공로패 음악협회지부장 송왕범 ▲한국예총회장 공로패 군산예총 사무과장 하영란, 군산예총 자문위원 구근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