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자고등학교(교장 황대욱)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밤새도록 책을 읽는 올빼미 독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군여고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7일까지 독서주간으로 설정하고 ‘아침 독서 10분 운동’ ‘독서마라톤’ ‘외국어를 활용한 독후감 발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5일에는 안도현 시인을 초청 올빼미 독서체험 교실을 연다.

올빼미 독서체험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160여명이 참여를 한다.

군여고는 학생들의 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졸업때까지 의무적으로 100여권의 책을 읽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해마다 많은 예산을 들여 도서를 구입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결과 군여고 학생들은 해마다 각종 고교 백일장 대회 및 논술 대회에서 장원이나 금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황대욱 교장은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식정보 사회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스스로 습득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