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간호학과 미래간호인재양성사업단은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 건강관리 사업인 ‘리빙랩(담당교수 이수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혈압과 혈당 등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고위험을 발굴해 심근경색 초기 증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률은 2021년 기준 30세 이상 각각 고혈압 26.8%, 당뇨병 13.2%로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혈압과 혈당 수치에 대한 관리 인식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의료기관 및 보건소가 코로나19 관리에 집중되면서 만성 질환 관리에 대해 상대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호원대 간호학과 미래간호사업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심뇌혈과 질환 건강관리 리빙랩’을 통해 혈압, 혈당, 체질량 지수 측정을 포한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 개인에게 맞춤형 건강한 생활방식에 필요한 지식과 건강관리 실천계획을 제공하고 있다.

이수미 담당교수는 “리빙랩 사업은 시민의 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율을 높이고, 건강관리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심뇌혈관 질환관리를 위한 돌봄서비스인 ‘커뮤니티 케어’의 전환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