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는 27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번 수여식은 범죄피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워 나갈 용기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범죄피해를 겪은 1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금은 군익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와 학생들이 1대1 결연을 통해 매월 10만원씩 지원하며, 지난 2014년 이후 지난해 12월 현재까지 총 36명의 학생에게 1억 2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원요 이사장은 자신의 꿈을 향해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손찬오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은 준비한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장학금 수여식 이후에는 군산적십자봉사관에서 새학기를 축하하는 케잌만들기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가슴깊이 감사한 마음을 새기고 저도 나중에 성인이 된다면 저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언제나 도움을 주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