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돈 신임 노인대학장(좌측)이 이래범 노인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신임 조 노인대학장은 군산교육대학, 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육계에서 40여년간 몸 담았다.

이후 군산팔마악회, 군산시립교향악단, 군산실내악단을 창단한 데 이어 군산 어린이 동요제를 창설했다.

또한, 한국예총 군산음악협회 지부장, 한국예총 군산지회장, 군산문화원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홍조근정훈장, 대한민국 예술공로상, 군산시민의장(문화부문) 등을 수상했다.

군산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양과목, 국내외 정세, 지능습득, 건강관리 등 주 1회(매주 목요일) 교육활동과 봄·가을 역사·문화 현장체험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지역사회의 훌륭한 분을 노인대학장으로 모시게 됨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성돈 학장은 “노인대학장에 위촉됨에 영광이란 생각에 앞서 책무성에 어깨가 무겁기 그지없다”며, “어르신들께서 보람을 갖고 즐겨 찾는 노인대학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1980년 개설 이래 지역사회 어르신으로서 품위향상과 사회 적응력을 배양하고 잠재 능력 재개발과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 부여로 노후를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