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 예술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진포예술제는 개막공연에서 초대가수 김수희와 소명의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창작 무대를 마련해 예술의전당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전통한지연희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비롯해 은파 물빛다리 광장 일원에서는 국악, 무용, 초대가수 공연, 우수예술팀 초청공연, 영화상영,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전시도 열렸다.

예술의 전당 1전시실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예총 초대전이 개최됐으며, 2,3전시실에서는 문인 사회작품전시회 및 건축예술작품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7일부터 12일까지 은파 물빛다리 다리 일원에서 우수 사진작품 300여 점이 전시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군산진포예술제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예술축제로 군산예총의 역사성과 지역예술제의 대표성을 확인하며 새로운 시대적·문화적 요구에 부응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제로 의미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대욱 회장은 “앞으로도 전통예술 창달과 창작 예술 활동으로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들을 선보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며, “올해 진포예술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예술단체,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