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는 군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새롬청소년센터(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운영위원회, 동아리연합회 청소년 등 참여기구 청소년 50여 명이 참석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토론회는 1부는 청소년이 주도적인 진로설계를 위한 마을 만들기 종합토론과 2부 청소년 진로실태조사에서 선정된 직업체험활동이 진행됐다.

1부는 청소년 주도적인 진로설계의 중요성 및 진로교육 정책에 대한 박수주 청소년지도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현지 군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의 군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로고민 실태조사가 발표됐다.

이어 우제연 새롬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선진 지역 청소년진로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활동은 군산 지역의 청소년 뿐 아니라 타 지역 새롬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들과 함께 토론해 각 지역의 진로현황을 공유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눠 학교, 지역사회, 청소년기관이 청소년의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고 실천과제를 도출했다.

2부 직업체험활동으로는 청소년 진로실태조사에서 선호도 높은 직업군을 선정해 퍼스널컬러전문가, 메이크업전문가, 제로이스트실천가 직업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서유영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은 “청소년이 진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직업체험도 하게 되어 재미있는 토론회였다”라고 밝혔다.

박유빈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은 “지역별로 청소년 진로 정책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며, “서로 좋은 정책 정보를 교류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의제들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청소년수련관은 토론회에서 도출된 정책의제는 전문가와의 검토를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 정책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사후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