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군산 개복단편영화제는 과거 군산 영화의 거리 중심지인 개복동에서 열리는 영화제로서 군산만이 가지는 24초 영화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당신의 하루가 한편의 영화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총 212편의 영상이 접수되는 등 역대 최다 작품이 접수됐다.

배우 김철환과 배석빈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영화제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참여자와 시민들의 레드카펫 행사로 막을 연다.

이후 개막식 초청작인 ‘군산 칼의 장인(정재훈 作)’, ‘백화양조 1편(로컬플레이어 作)’ 상영, 시상식 및 본선작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산 개복단편영화제는 전국 단위 영화제 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문화 홍보활동을 통한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축제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올해에도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해주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