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건희)과 군산남고등학교(교장 소병철)는 지난 19일 청소년인권사업의 공동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남고 학생과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인권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 체결 이후에는 남고 전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인권교육 및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이해에 대한 연수가 있었으며 20일에는 전교생 인권 교육을 반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미디어를 결합한 인권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을 선발, 8월까지 교육 한 후 2학기에 청소년 인권 영상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정건희 청소년문화의집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남고등학교 학생들 및 교사들의 인권의식은 함양될 것”이라며, “관내 지역 청소년들 및 성인들의 인권의식 고취 및 긍정적인 인권학교 모델 형성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국가기관으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란 청소년인권프로그램그램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았으며, 남고 또한 2008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인권학교로 지정됐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