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에게 위로와 칭찬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군산노인복지관은 호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 치유도 예술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늘 하루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고, 예술활동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저 자신에게 고맙다고 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미순 관장은 “문화 예술이 지닌 치유의 힘을 통해 어르신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자신을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2020년부터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 군산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65세 이상 치매 위험 어르신들에게 예술치유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