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이 19일 TV조선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대상’을 수상했다.

이장호 총장은 2022년 3월 국립군산대 제9대 총장 취임 후 교육수요자와 기업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구조 개편, 통학버스 전면 무료화 및 최첨단 학생생활관 신축 등 학생복지 중심 정책, 국립대학 최초 ‘전과 프리 대학’ 선언, 무학과 자율전공학부 신설, 학생 전공 선택권 자율화 등 과감한 혁신 드라이브로 국립군산대를 전국구 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립군산대는 2024년 신입생 모집에서 지원생 70%가량이 전북을 제외한 수도권 및 전국에서 지원하는 역지원 현상이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 대학으로의 편중 현상 심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원생 분포가 전국 단위로 확장됐으며,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지난해보다 4% 상승한 최종 99.4%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취업률도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상승 폭인 2.2%보다 3배가량 높게 상승했다.

2023년 대학정보공시 발표에 따르면 국립군산대 취업률은 6.1% 상승한 61.6%로, 대학 측이 과감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교육혁신 작업의 긍정적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TV조선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기업과 기관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여 세계를 무대로 성공적인 활약을 한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