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개교한 군장대는 일반 학생은 물론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연령과 국적을 가진 재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인 군장체전은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젊음을 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군장문화축제는 재학생들이 하나되어 젊음의 불꽃을 화려하게 피어내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군장人스타 가요제 참가자인 스리랑카 유학생 그리샤니(외식조리과 1학년) 학생은 민요 ‘아리랑’의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인의 정서가 녹아 있는 아리랑을 외국인 유학생이 열창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성인학습자와 젊은 학생들이 함께 부르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걸그룹 ‘하이키(H1-KEY)’와 혼성그룹 쿨(COOL)의 ‘김성수’를 비롯해 걸그룹 ‘걸크러쉬’, 퍼포먼스 댄스팀 ‘엘리스’, 미가엘 댄스팀 ‘엘프’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하대겸 총학생회장(간호학과 3학년)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잠시나마 학업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충분하게 즐기고 쉬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부덕 학교법인 광동학원 상임이사는 “지난 30년 동안 군장대가 지역사회의 중심대학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사랑과 도전과 창조의 건학이념을 계승·발전해 온 결과”라며, “열정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계철 총장은 “지난 30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직원 및 재학생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역동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대는 1950년에 설립한 학교법인 광동학원(설립자 故이종록 박사)이 세운 고등직업교육전문대학으로 1994년 3월 9일 ‘군장공업전문대학’으로 개교해 현재까지 2만 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거점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