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국제물류학과는 지난달 26일 여수에서 4학년 졸업 예정자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취업 후 일선 현장에서 활약하는 졸업생 4명을 초청해 밀착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코레일에서 근무 중인 동문으로부터 생생한 현업 이야기를 듣고 취업 준비에 대한 애환을 공유했다.

또한, 39회 관세사 시험에 수석 합격한 후 현직 관세사로 활동 중인 동문으로부터 전문직 준비 과정을 상세히 듣는 시간도 공유했다.

이 행사는 군산대학교의 전공별 진로 탐색 프로그램 ‘전지적 진로 탐색 시점’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월 대학정보공시(www.academyinfo.go.kr)에 발표된 국립군산대학교 국제물류학과의 2023년도 취업률은 75.9%이다. 최근 7년간 평균 취업률이 70%를 넘는다. 

취업의 질 또한 우수하다. 학과 졸업생은 물류, 운송, 제조, 유통, 무역 관련 대기업과 중견기업뿐 아니라 공기업과 공공기관에도 다양하게 진출하여 물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졸업생이 진출한 공기업과 공공기관으로는 코레일, 코레일로지스, 한전KPS, 농협 등이 있고, 일반기업은 삼성전자, CJ대한통운, 롯데쇼핑, HL홀딩스, 롯데글로벌로지스, BGF로지스, 한화큐셀, GS네트웍스, 매일유업, 사조대림, 한솔로지스틱스, 로지스올, 세방, 대상 등이 있다.

국립군산대 국제물류학과는 현장 경험이 중요한 학문의 특성을 반영하여 현장 견학, 전문가 특강, 인턴십, 선후배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해양수산부 인력 양성사업 지원을 통해 15명의 재학생이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에서 글로벌 인턴십 과정을 이수했다.

2024학년도 2학기부터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특별장학금이 신설되어 매 학기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1인당 1백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2학기부터 경영특성화대학에 새롭게 소속되어 대학의 더욱 탄탄한 지원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