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협동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29일에는 일본의 대표 음식인 돈가스를 재료 손질에서부터 튀기기까지 직접 해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프랑스 크레페를 만들었으며, 오는 11월 7일에는 멕시코 타코를 요리하는 등 총 6개국의 음식을 체험하며 요리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보고 있다.

최재윤 학생은 “돈가스를 직접 만들면서 처음 양파를 썰 때 눈이 매워 눈물도 흘렸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제가 만든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초 관계자는 “이번 요리 체험이 단순한 요리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