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에 기여해온 군산 드림쿼이어 합창단(대표 김경선)이 열 한번 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11월 1일 오후 7시 군산대학교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정기연주회 및 군여고 동문 희망코러스는 한세대 대학원 박지훈 교수의 지휘로 ‘임이 오시는지’ 등 합창곡을 비롯해 중창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곡들이 관객들에게 만추의 감성을 선물한다.

또한, 정성현 성악가 ·박윤재 교수가 특별출연해 가을밤의 서정을 안겨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 함께 참여하는 군여고 동문 희망코러스 차미혜 단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곡들로 마련되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아름다운 화음과 따뜻한 감동을 만끽 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드림콰이어 합창단 김경선 대표는 “삶 가운데 불필요한 욕심을 비우고 마음의 여백에 합창단의 가락을 담아 나눌 수 있는 이번 연주회에 많은 군산시민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콰이어 합창단은 지난 2011년7월 창단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서울예술의전당 전국시니어 합창페스티벌 참여, 산재장애인협회 주최 희망음악회 출연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