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빅데이터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과정과 양념 채소 과정을 운영했다.

빅데이터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과정은 지난해 제16기 농업인대학의 기초 과정에 이은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산시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의 딸기, 가지, 오이, 토마토 등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수료생들은 경영비 절감 및 효율적 운영 방안을 배우며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기술의 실제 적용 능력을 한층 심도 있게 향상시켰다.

양념 채소 과정에서는 ▲고추, 배추, 생강, 쪽파 등 양념 채소 재배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 ▲고추 바이러스 진단 ▲콜라비 육묘 실습 등 현장 중심의 다양과정을 실습했다.

이 과정에서는 기후 변화와 병해충 관리 등 재배 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농업인대학은 올해 26명의 졸업생을 포함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농업 인재 육성의 산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제17기 농업인대학 수료생들이 최신 농업기술을 활용해 군산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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