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웰다잉 문화확산을 위한 노년세대 웰다잉교육 체계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을 넘어,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dying)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반영해 진행됐다.

사랑의열매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 기간 노년세대가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의 마지막 여정을 긍정적으로 준비하며,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며 현재를 풍요롭게 사는 방법을 탐구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에 이어 참여자들의 소감발표와 웰라이프 선언문을 작성해 웰다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 어르신들은 “웰다잉을 배우고 나니 죽음이 두려움이 아닌,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희수 관장은 “이번 사업은 웰다잉에 대한 인식변화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해 현재의 삶을 보다 의미있게 설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웰다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