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은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해 급여 끝전과 희망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장학금은 세아베스틸 공장이 위치한 군산시 관내 12개 고교를 비롯해 창녕군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등 총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동안 세아베스틸은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2014년부터 10여 년간 지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로 165명의 학생이 희망나눔 장학금을 전달받게 되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염성곤 노조위원장은 “희망나눔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채정배 군산기계공고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임직원의 소중한 장학금 전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성품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