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문화예술교육 씨-앝(art) 심기 사업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를 위한 창의적이고 지역특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획자를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재단은 모집된 2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총 5주간 문화예술교육 입문과정, 선진사례 답사, 기획서 작성 요령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 수료자 중 ▲다 함께 동네 마실 가자 ▲신비한 네 몸을 깨워봐 ▲군산 내항 톺아보기 등 우수기획안 3건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참여자들은 재단으로부터 300~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군장대학교 하이브사업단과 함께 직접 기획안을 실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가 가득한 군산시를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