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정책 제안서를 바탕으로 군산지역 도의원과 만나 정책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군산시어린이청소년정책대회 본선에 진출한 정책 내용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제안은 △참여와 시민권(청소년 정책·활동정보 통합 플랫폼) △안전과 보호(스마트 금연관리 시스템 도입) 등이었다.

박선율 청소년(13)은 “정책을 발굴하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도의원님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껴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강태창 도의원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정책 제안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경험을 쌓고,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