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임피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5일간 임피 관내 초등 3~6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독서와 체험을 결합시킨 ‘2008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도서관이용법, 책속보물찾기, 독서논술, 독서퀴즈, 책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등 단순한 읽기에서 벗어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서 독후활동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강사진은 도서관 사서 및 외부 전문강사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올바른 독서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1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1명), 군산시장상(1명) 등이 시상된다.

 또한 임피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준비,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5월부터 운영중인 청소년독서프로그램 및 문해교실과 더불어 7월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프로그램이 개설∙운영된다.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이 이뤄지는 유아독서프로그램 및 초등독서프로그램이 18일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2시부터 각 1시간씩 운영되며, 성인주부를 위한 예쁜글씨 POP교실이 8월부터 3개월 동안 수요일 10시부터 2시간동안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임피도서관에 개별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되고, 유치원 원아, 초등생 1-3학년 각 20명, 성인주부 10명 등 선착순 마감 될 예정이다.  

 임피도서관 관계자는 “문화혜택이 적은 농촌지역의 문화사랑방으로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 제공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