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는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의 위탁을 받아, ‘2024년 찾아가는 전북학 교육사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종합대학들과 연계하여 전북학을 주제로 한 정규 수업과정을 개설·운영함으로써, 전북특별자치도 역사 문화 연구 및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국립군산대와 전북연구원은 지난 8월 전북학 교육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립군산대박물관(관장 곽장근)의 주도하에 2024년 2학기 교양 교과과정 ‘전북 문화유산 탐구’ 수업을 개설, 교육사업을 진행했다.

‘전북 문화유산 탐구’ 수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소재한 다양한 문화유산의 올곧은 이해를 통해 그 안에 담긴 진정한 역사성과 국제성을 탐구하는 한편, ‘글로벌 전북특별자치도’ 슬로건에 걸맞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방향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교과과정 중 두 차례의 문화유산 현지답사를 실시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북특별자치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학습효과를 높였다. 

수업에 참여한 국립군산대 역사학과 신화희 학생은 “강의와 답사를 연계한 수업 진행을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우리 지역의 진정한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수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만족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