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김왕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손명엽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상임이사, 김경식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지역 내 성적 우수학생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150여 명에게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학생 대표로 장학금을 수여받은 박승연 양(서흥중 1년)은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장학금을 받게 되니 더 열심히 노력해 제가 받은 도움을 훗날 지역사회에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김왕규 교육장은 “오늘 이 장학금은 여러분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는 사회의 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 있는 것”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하고, 학생들이 꿈꾸는 목표를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역사회 교육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서고 있으며, 지난 1989년부터 지금까지 약 12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