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힐링캠프는 졸업을 앞 둔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학업과 사회적 압박에서 청소년들이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스스로 개인적인 목표의 설정과 자기 반성,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갖고 함께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정서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카트 체험, 미디어 아트 체험, 4·3 평화기념관, 우도 방문 등을 통해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정헌(군산중앙고 3학년) 군은 “학업에만 집중하면서 꿈과 진로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없었는데,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힐링캠프에 참여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었다”라며, “더 많은 꿈을 꾸는 내가 되기 위해 나에게 질문을 하는 계기가 되어 문화의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보경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보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스트레스 해소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경험하고 성장하리라 생각한다”라며, “참여한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진로를 선택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문화의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