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청은 청소년과 함께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청년을 지원하고, 청소년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의 역량을 증진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출간한 ‘안녕, 군산’ 에세이집은 군산을 향한 청년들의 인사와 안녕한 청년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안녕은 타지 살이를 마치고 돌아온 청년들의 인사, 새로운 땅 군산에 정착하기로 결정한 청년들의 인사, 떠나고 싶었지만 어느새 정들어 버린 나의 고향에 대한 인사가 담겨있다.

두 번째 안녕은 아무탈 없이 편안한 우리들의 시간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편안함이 닿기를 바라며 청년들의 편안함을 기록했다.

한 글자 한 글자 소중하게 기록한 글을 소개할 때면 서로의 이야기에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짓기도 했다. 편안한 순간에 공감했으며, 불편한 순간에 함께 분노했다. ‘안녕, 군산’은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 그 속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불편함을 모두 담고 있다. 

이날 출간기념회는 참여자 소개, 공동체 활동, 마술 공연,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정건희 교장은 “청년들의 삶을 기록하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녕, 군산’ 에세이집 참여 저자는 조은빛, 김현아, 강민수, 강소진, 김승준, 도도, 박혜리, 설허니, 군인, 장은정, 쿼카 등 총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