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총동문회장(왼쪽)이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총동문회는 모교 졸업식에서 6년간 모범적이고 우수한 학업태도로 학교생활에 임한 졸업생 20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오랜 전통을 가진 모교의 발전을 위해 김종대 회장과 동문들이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종대 회장은 “지난 6년간 순수한 우정을 나누고 원대한 포부도 설계하며, 소중한 추억이 쌓여 있는 이 교정을 떠나게 됐다”라며, “그러나 졸업은 새로운 시작으로 오늘이 여러분들의 원대한 꿈을 실현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점인만큼 선배들은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때론, 지치고 힘들 때 언제라도 여러분 곁에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동문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며, “중학교 진학에서도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수정 서초 교장은 “오늘 눈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졸업생들의 새출발을 축하하고, 장학금까지 수여해 준 김종대 회장님과 총동문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더욱더 노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초등학교는 지난 1957년 개교 이래 2025년 현재까지 총 9,74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