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예술단이 21세기 군산문화예술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시립예술단은 시대별로 작품들을 연주와 해설로 구성, 영상물을 제작, 홍보해 군산의 문화예술도시 이미지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은파관광지 물빛다리 광장에서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순천-군산행 기차여행에 탑승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시립예술단의 이같은 활발한 예술활동은 임동수 상임지휘자와 장재식(부시장) 단장의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재식 단장은 시립교향악단원 모두를 상임단원으로 승격시키고 호봉제를 실시해 단원들의 사기진작과 단원들의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평소 행사나 자체공연으로 명맥만 유지해온 시립예술단이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1년에 80회 공연을 실시하는 명실상부한 군산문화예술의 선구자로 거듭나게 된 것.
장재식 군산시립예술단장은 “21세기 핵심코드는 문화로 문화의 유무가 그 나라의 발전과 퇴보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단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군산 문화예술의 홍보대사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