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단장 장민석)은 21일 본격적인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은 이장호 총장을 비롯한 입주기업협의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대 새만금캠퍼스 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에서 개최됐다.

국립군산대는 지난해 6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90억원(국비 80억, 대학·지자체 대응자금 포함)을 지원받아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하게 된다. 

국립군산대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 세계 최고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에너지 신산업 분야 신기술 개발,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One-Stop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판식에 참여한 이장호 총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 산학연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장민석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장은 “국립군산대학교의 인재들이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군산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단은 향후 입주기업 지원, 기업과 학생이 참여하는 기업형 캡스톤디자인, 산학협력 프로그램 및 산학연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