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전북교육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20.9%로 집계됐다.

군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교육감 선거는 도내 유권자 142만5032명 중 29만 7895명이 투표에 참여해 20.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군산지역은 총 유권자 20만 485명중 3만3931명이 투표해 16.9%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인근 전주시는 19%, 익산시는 14.2%의 투표율을 보였다.

군산지역의 투표율이 도내 평균 투표율보다 낮은 것은 후보들이 군산과 직접적인 연고가 없는데다 군산을 중심으로 한 쟁점공약 등이 발굴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교육감 직선제에 따른 시민들의 인식 부족, 임시 공휴일이 아닌 점 등도 저조한 투표율의 원인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