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창은 시의 정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정책 리더들에게 시정 현안 및 최신 트렌드 관련 명사 특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군산시가 2023년부터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이날 진행된 올해 첫 특강에는 곽장근 국립군산대학교 역사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군산시 역사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곽 교수는 고군산군도의 역사, 특히 군산이 과거 중국과의 주요 무역로였던 점에 주목해 군산새만금신항에 크루즈 선을 취항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이를 활용해 군산에서만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한중 해양관광 분야에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뒤 특강 참석자들은 다양한 지역 연계 방안들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아침 窓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아침 창 특강을 진행하며, ‘신공항 건설’, ‘MICE 산업’ 등 좀 더 지역 현안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