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 비평(회장 라대곤)이 주최하는 제8회 수필과 비평 문학상에 이종택(은발의 소년들·정읍), 장정희(직선과 곡선·대구)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필과 비평 문학상은 작품성과 작가회의 운영 기여도, 창작 열정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두 사람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열정으로 인생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질박한 소재를 통해 삶과 인생, 생명과 우주관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를 무리 없이 다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24일 양일간 유성 홍인호텔에서 열리는 하계수필대학세미나 현장에서 열리며 도종환 시인의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