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고 선교합창단이 뜻 깊은 여름방학을 보냈다.

영광여고 선교합창단은 지난달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군산시와 전라북도와 자매결연을 한 은 타코마시와 워싱턴시 등을 방문해 다양한 선교활동을 벌였다.

28일 타코마시에서 열린 세계소수민족축제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아리랑과 한국무용 등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리랑을 부를 때에는  참석한 한인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합창이 이뤄지기도 했다는 것.

특히 이날 행사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관심을 보인 것은 학생들과 기네스북 서예마라톤 기록 보유자인  운학 박경동 선생이 한 서예퍼포먼스였다.

학생들과 박경동 선생은 최근 일본의 독도망언을 의식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서예퍼포먼스를 공연했다.

영광여고 관계자는 “외국인들도 학생들과 박경동 선생이 공연하는 서예 퍼포먼스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독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표출했다”고 말했다.

영광여고 선교 합창단은 이번달 9일 타코마 한인회가 주최한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