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성 작은도서관은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영어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Let's go~술술 영어교실’을 개강한다. 

 이번 영어교실은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외국인 자원봉사자를 초청, 무료로 연다. 

 오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 3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영어교실은 7세 아동에서 초등학교 4학년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영어체험교실이 열리며, 필리핀 다문화가정의 마레딤잔도퀼레 선생님이 강사로 나서 즐겁고 유쾌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성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에게 놀이의 공간이자 학습의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던 중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교실은 회화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지며 아이들이 더욱 도서관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미성 작은도서관에 제출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미성 작은도서관(461-61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