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전북중등학생음악실기대회(단체)서 군산출전팀 모두가 전 부문에서 입상을 거두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전라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군산교육청에서는 각 4개 부문 7개팀 219명이 출전했다.

 주요 입상별로는 사물놀이 부문에서 회현중이 금상을 산북중은 은상을 수상했고, 현악합주 부문에서는 진포중이 은상, 자양중이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합창 부문에서는 영광중 은상, 옥구중 동상, 리코더 합주 부문에서는 대성중이 은상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와 함께 지도교사상에는 회현중 김미영 교사와 진포중학교 양춘 교사가 1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해 7명의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사물놀이 부문 금상을 수상한 회현중은 3학급 73명의 열악한 농어촌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지도교사의 열의 있는 지도와 군산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뭉친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여서 수상이 더욱 빛났다. 

 문원익 교육장은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고 발전시키는 특기∙적성교육을 활성화 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