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가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혜자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마일리지 장학금제도를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마일리지 장학금제도는 학교활동 성과를 항목별로 평가해 누적된 점수만큼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동기부여 및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능력개발, 외국어 능력, 정보화 능력 등 다방면에서 통합 자질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영역은 ▲참여부문 : 각종 학교 행사에 참여 또는 참관,청강 ▲인성부문 : 사회봉사(해외봉사,국내봉사,학교봉사),헌혈, 선행,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 ▲외국어 부문:영어(TOEIC/TEPS, TOEFL(IBT)),중국어(HSK,BCT), 일본어(JPT,JLPT), 독일어(ZD,SDⅡ,SDⅠ) ▲자격증 부문:자격증 및 각종 면허, 공인 급수 ▲공로부문:대외유공(각종 대회 공모전, 경진대회 등 수상자),학생회 활동(재학 중 1회) ▲기타 부문: 성적향상(평균학점×향상성적(취득학점-이전평균학점)×10), 해외체험, 취업체험(취업캠프, 현장실습), 교수학습 지원센터 프로그램(황룡튜더링, KULT(Kunsan Learning Team)), 건강증진(담배끊기, 뱃살빼기) 등 이다.

학생들은 제출서류와 함께 수시로 포인트를 입력할 수 있으며, 1점당 1000원씩의 마일리지 장학금이 부여되고, 누적점수가 200점 이상인 때부터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재학 중 최대 2000점(200만원)까지 지급하며, 20만원부터 50만원까지 5만원 단위로 신청 가능하고, 잔여 마일리지는 이월된다. 마일리지 장학금은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군산대학교는 마일리지 장학금 제도 외에도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장학금 종류를 다양화하고 수혜자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학생들이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인성, 품성 등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