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는 군산문화예술단(단장 김갑식) 및 국악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육금자(56)씨가 김제 지평선축제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제12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는 무용부, 기악부, 민요부, 판소리부 등 4개 부문 대상 수상자들이 다시 경선을 벌여 특출한 예능인을 가린 결과 육금자 명창이 종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소 전통 국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육 명창은 평생을 오로지 국악사랑으로 전념하고 있으며, 문화예술단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신함양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군산시의 해외교류에 동참해 자매도시인 중국 연태시, 미국 타코마시, 샌프란시스코, 일본 후크호카시 등 여러곳에서 군산과 한국 전통문화릴 알리는데 선양하고 있다.

 육금자씨는 “국악은 우리의 문화와 혼을 담고 있는 소중한 음악”이라며, “앞으로도 국악 저변확대와 후진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금자 명창은 지난해 제11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민요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