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올해도 노벨문학상 유력후보

상위 20위권 랭크

한정근 기자 / 2008-10-07 09:17:38

고은 시인.

오는 9일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군산출신 고은 시인이 올해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수상여부에 첨예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인 시인의 노벨상 후보 거론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째로 특히 몇 년째 해외언론 등으로부터 한국 문단의 현역 문인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왔기 때문에 수상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고은 시인은 배당률이 14대 1까지 오르며 ‘톱 10’에 들었으며 올해는 33대1의 배당률로 상위 20위권에 랭크된 상태다.

무엇보다 고은 시인의 노벨상 수상 기대감은 노벨문학상이 지난 1996년 폴란드의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이후 시인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아시아권 작가가 수상한 것도 2000년 중국의 극작가 가오싱젠 이후 여러 해가 지났다는 점이다.

고은 시인은 1933년 생으로 군중 4학년까지 다닌후 1952년 당시 20세의 입사해 승려가 됐으며, 한국문학작가상, 만해문학상, 금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작가로는 '조서', '사막', '아프리카인', '열병' 등의 작품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프랑스의 소설가 장 마리 르 클레지오가 꼽히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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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2008-10-08 10:21:45

저분이 노벨문학상 받았으려면 작년에 받았어야 했습니다.
이번엔 배당률만 해도 20위권인데 수상권과는 거리가 멀죠.
지금 경기도 안성에 사시는 걸로 아는데 군산에 문학관 세울 필요가 있습니까?

어이 2008-10-07 20:33:49

ㄴ이번에 서울 모대학에서 채만식의 탁류의 고향 군산을 찾아서라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었다. 오히려 서울권 대학 교수들은 채만식 높게 평가하고 그분의 친일에 대해서 다른 친일과는 다르게 보시던데 군산사람들이 유독 채만식 못 깍아내서 안달이더만. 다시 그런 일제강점기가 오면 안되겠지만 후세들에 이런 평가가 있다면 내 친일에 대해 사죄하면 안 되겠구나. 그냥 끝까지 오리발 내밀어야지 다른 친일파들 끝까지 친일행각 인정하지않고 편히 살다 갔는데 채만식님은 일본의 억압으로 친일 작품 몇개 쓴걸로 평생 자신의 친일행각 공개적으로 사죄했는데 그거땜에 끝까지 욕 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