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년회의소(회장 김동순)가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네티즌을 상대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연초 ‘군산에 옷을 입혀라!’라는 주제로 군산 홍보 UCC컨테스트를 개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유발한 군산청년회의소는 연중(8월~10월) 군산만이 지니고 있는 군산근대역사에 대한  관심과 군산홍보를 위해 ‘리폼군산’이라는 주제로 ‘근대역사 아카데미’ 및 ‘근대역사 블로그 컨테스트’를 개최했다.

지난 8월 열린 행사에는 군산지역 중학생 및 시민 약 100여명이 참여해 군산근대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관한 아카데미(강사 김중규 학예사)와 근대역사지 시찰을 마쳤다.

이번 행산는 일방적 주입식 아카데미의 한계를 넘어 블로그를 직접 제작, 지역 역사에 대한 확실한 각인과 지역홍보의 길을 넓혔다.

‘군산 근대역사 블로그 컨테스트’ 대상에는 ‘멈춰버린 시간 기억을 담는다’를 주제로 만든 원창현(군산제일고 교사)씨가 수상했으며, 금상은 ‘가을과 함께 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만든 김유라, 진영광(전북대학교)씨, 입상작은 박세은,서은주,박미지(군산제일중)씨가 수상했다.

참가작 중 예선을 통과한 6개 작품은 7일간의 네티즌 투표를 통해 인기도를 측정했으며, 인기투표에는 약 1400여명의 열띤 참여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참신성, 전달력, 활동량을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여 14일 JC정보문화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작 및 참여 작은 ‘네이버’ 검색창에 ‘리폼군산’을 검색하면 볼 수 있으며 군산을 홍보하는 또다른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