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지난 24일 교직원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포학생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새 시대 문화예술의 주체로서 자라나게 될 꿈나무들을 위한 예능교육 및 전인교육의 활성화와 전통문화 저변확대를 통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증진,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확산∙실시되고 있는 각 학교의 방과 후 교육 활동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재능을 선보이는 교육적인 축제문화로 성황을 이뤘다.

 독창, 판소리 등 개인부 12개 부문과 농악, 합창 등 단체부 12개 부문에서 다채롭게 실시된 이 축제는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 능력의 조기 발굴과 창의적인 표현능력을 신장시키는 전인교육의 장이 됐다.

 문원익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풍부한 문화예술적 경험활동들이 개개인의 타고난 예술적 잠재 능력과 창의성 개발은 물론 문화예술의 심미적 가치를 알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삶의 질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문화 창달의 주인으로서 우리 문화를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진포학생문화축제는 ▲용문초(독창, 합창) ▲월명공원(사생화) ▲서초(사생화) ▲신흥초(서예,한국화) ▲구암초(문예) ▲나운초(기악합주) ▲산북초(무용, 댄스) ▲진포초(한국음악)에서 분산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