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지난 30일 군산서흥중 강당에서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교원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는 초∙중∙고등학교 교감, 학생부장 교사, 상담부장 교사, 엄마상담단 솔루션팀과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국법교육센터 조진우 연구실장은 이날 개정된 학교폭력법 내용 중 학교폭력의 범위확대, 학교폭력 자치위원회 등 위원회의 변화와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의 신설, 피해학생 치료비 등의 명문화,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의 다양화 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법무부 오창규 서기관은 ‘학교폭력과 교사의 대처방법’이란 주제강의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와 교사가 적절하게 대처해야만 하고 교사의 안일한 대응과 대처는 교사 스스로를 또 하나의 학교폭력 가해자로 전락시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문원익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의 개정된 내용을 이해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 부단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통해 ‘폭력 없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