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생물 자원보전 청소년 홍보대사’로 선정된 군산여자고등학교 ‘향파’ 회원 3명은 지난 2일 철새관련 UCC를 제작하기 위해 철새조망대를 찾았다.

‘향파’는 군산여고 2학년 차화연 학생 외 5명의 학생들이 우리나라 생물자원을 보전하는 환경부 프로그램에 신청 접수, 지난 9월에 선정된 동아리로써 블로그를 통한 생물자원 보전 및 UCC제작을 통한 환경보호에 주력하는 청소년 모임이다.

이들은 철새조망대를 방문해 시설물 관람 및 철새축제를 준비 중인 실무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동아리의 목적과 앞으로 활동계획을 설명한 후 철새조망대와 유대관계를 가지고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환경부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향파’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철새조망대 측에서 제공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 제공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시설관리사업소 이종예 소장은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리더로 선정된 ‘향파’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철새조망대와 협력하여 내실 있는 블로그 운영 및 철새관련 UCC를 제작, 생물자원 보전에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