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헌 임병찬장군의 생가터비 제막식이 14일 임병찬 장군의 생가터인 옥구읍 상평리 광월마을에서 이복웅 군산문화원장 고병우 전 장관 임정연 임씨 종친회장  고석강 시의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복웅 원장은 인사말에서 “늦은 감은 있으나 임장군의 생가터비를 세움으로서 자손들 뿐 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병우 전 장관은 “고병민 할아버지가 임병찬 장군의 참모였다”고 소개하고 이 자리에서 축사를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임병찬 장군의 업적을 찬양했다.

임씨종친회는 임병찬 장군의 업적을 널리 보급하는데 기여한  이복웅 군산문화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이날 임병찬 장군의 증손자인 임삼씨는 현재 정읍에 모셔져 있는 임병찬 장군의 묘를 군산으로 이장하기로 직계 유족들과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임삼씨는 장군의 묘 이장 문제는 임씨 종친회와 합의를 했다고 소개하고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