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오는 3일 저녁 7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노래와 함께하는 교육가족 공동체 구현을 위한 ‘제4회 학부모 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학부모간의 유대감 형성 및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와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학교교육 발전의 계기 마련과 우리고장의 문화예술 창달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합창제는 관내 13개팀 5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는 메머드급 합창제로 합창단들은 각 학교에서 노래를 좋아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어머니들로 구성된 어머니합창단들로서 평소 학교에서 틈틈이 노래연습을 해왔다.

 공연 1부에서는 교육청 소속 에듀코러스어머니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군산부설초 어린이 합창단의 상주 아리랑 등 6개 팀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연주홀에 울려 펴지며 관중과 호흡을 함께하는 환희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노래와 아름다운 선율들은 저물어가는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의 벅찬 꿈과 희망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으로 다른 어떤 공연보다 풍성하고 감동 있는 교육가족 음악축제로 진행된다.

 문원익 교육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하여 선보인 학부모음악축제는 군산교육가족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한 이와 같은 행사가 학교교육의 발전과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