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평생교육 학습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중간용역보고회를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단체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군산시 평생학습종합발전계획은 시가 한국 평생교육연합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것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온 최운실 한국 평생교육연합회장은 “평생교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청년과 성인 그리고 노인까지 교육 범위와 대상이 확대 되었다”고 소개했다.

평생교육법 개정에 따라 자치단체는 청년과 성인들의 직업능력 향상교육과 문화예술교육, 그리고 시민참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의 평생학습종합발전계획 역시 정부의 정책적 목표와 부합되면서도 군산의 실정에 맞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평생학습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군산을 산업단지 생활권, 동부생활권, 중앙생활권으로 나눠 각 지역민들의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추진중 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평생학습을 추진하기 위한 평생학습센터를 설립해 현재 진행 중인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재배치 또는 조정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평생교육연합회는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수준과 바람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재 시민 1천여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민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육시스템 체계 등 최종 보고는 내년 1월 13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