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프로볼러 군산서 스트라이크 향연

23일, 군산 로드필드컵 SBS 남자프로볼링대회 개막

한정근 기자 / 2017-07-14 15:44:55

‘2017 군산로드필드컵 SBS 남자 프로볼링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군산 코리아나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주)로드필드가 주최하고, (사)한국프로볼링협회와 SBS스포츠가 주관,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볼러들이 출전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군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 프로볼러 168명이 참가해 우승컵을 향한 격돌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방식은 개인전은 4개조로 운영, 본선은 총 12게임을 합산해 각 조별 상위 14위 총 56명까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단체전은 본선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36게임을 합산해 상위 2위 팀에게 TV파이널 진출권을 부여하게 된다.

일정별로는 23일 첫날은 볼검사와 공식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24일과 25일 본선, 26일 준결승, 27일에는 TV파이널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결승을 비롯해 개인 4,5위 결정전, 개인 3위 결정전, 개인전 결승 무대를 TV중계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 개인전 1위는 상금 1200만원 등 총 상금 5천만원이 지급돼 우승컵을 향한 한치의 양보없는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대표 프로볼링 선수인 정태화를 비롯해 최정상급 프로볼러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점검은 물론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 프로 선수가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가 군산시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볼링의 저변확대와 발전은 물론 최고의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