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초등학교(교장 문희자) 야구부(지도감독 박준모)가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남초 야구부는 지난달 22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화성드림파크를 비롯한 향남야구장에서 개최된 ‘2017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궁평낙조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대회인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엘리트 팀 86개팀과 리틀야구 159개팀 등 총 245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초등학교 엘리트는 4개 리그(용주범종/융건백설/제부모세/궁평낙조), 리틀야구는 5개 리그(남양황라/남양성지/입파홍암/화성드림/제암만세)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 남초는 엘리트 궁평낙조 리그 부문에 참가해 1회전 경북 대해초, 16강전 인천 숭의초, 8강전 서울 숭의초를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준결승에서는 서울 봉천초를 만나 1회초와 2회초 각각 3득점과 1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앞서 나갔으나 3회 이후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경기결과 12대4로 패했다.
한편, 군산남초 야구부는 올해 전라북도교육감배 선수권대회 우승을 비롯해 3년 연속 소년체전 도 대표 진출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